어떤 시간을 지나야 하는지까지 알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각이 둔해집니다.
절개선 주변이나 그 뒤쪽 두피를 만졌을 때 내 살인데 내 살 같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가렵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회복되는 동안에는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흉터도 남긴 남습니다.
이마축소는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흉터가 전혀 없는 수술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붉고 눈에 띄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고 머리카락에 가려지지만, 그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대부분은 대화하는 거리에서 잘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신경이 쓰이면 모발이식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엔도타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엔도타인은 흡수되는 재료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지만, 그전까지는 만져지거나 엔도타인이 움직이는 등 낯선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니 엔도타인을 쓰면 그런 느낌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동반탈락이 생기기도 합니다.
수술 과정에서 주변 모발이 일시적인 충격을 받으면서 수술하지 않은 기존 모발까지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마는 줄었는데 오히려 헤어라인이 휑해 보이니 환자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다시 자라지만, 그 사실을 알고 기다리는 것과 모르고 겪는 것은 꽤 다릅니다. ‘이마가 몇 cm 줄어드는 수술’로만 설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 시간을 지나야 하는지까지 알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질 모습뿐 아니라 그곳까지 가는 과정도 충분히 알고 시작하는 것.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도 안심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출혈, 감염, 흉터가 넓어짐, 감각 저하, 비대칭, 모발의 동반탈락, 기대보다 적은 축소 또는 재상승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가능 여부와 축소 범위는 진찰 후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