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발이식 의사는 천천히 완성됩니다.
빼곡하고 자연스럽게
헤어라인 이식은 참 어렵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들려고 하면 조금 비어 보이기 쉽고, 빽빽하게 채우려고 하면 자칫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은 당연히 둘 다 원합니다. “빼곡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쩌면 가장 당연한 요구인데, 가장 어려운 요구이기도 합니다.
조금씩 답을 찾아갑니다
그 접점은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더 심어보고, 조금 덜 심어보고, 가는 모발과 굵은 모발을 다르게 배치해 보고, 각도와 방향을 조금씩 바꿔보면서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바로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닙니다. 심은 모발이 자라고, 길어지고, 진짜 헤어라인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 번의 결과를 보고 또 배우고, 다음 수술에서 조금씩 바꾸고, 다시 1년 뒤 결과를 확인합니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발이식 의사는 천천히 완성됩니다. 어느덧 헤어라인 교정에만 집중한지 십 수년이 되었습니다. 빼곡함과 자연스러움이 만나는 지점.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모발이식에 따른 출혈, 감염, 흉터, 모낭염, 일시적인 동반탈락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래 모발의 굵기와 방향, 후두부 자원에 따라 밀도와 자연스러움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