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누구에게나 꼭 해야 하는 치료처럼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쉽게 권하지 못합니다
두피치료를 상담할 때 제가 가장 망설이는 이유는 효과 때문만은 아닙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탈모약은 비교적 많은 연구와 오랜 경험을 통해 효과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고, 모발이식은 비어 있는 곳에 모발을 옮긴다는 분명한 목적과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두피치료는 아직 그만큼 효과를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데 한두 번으로 끝나는 치료도 아니고, 여러 차례 치료를 받다 보면 비용과 노력이 적지 않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도 선뜻 권하기가 어렵습니다. 환자분이 지불하는 비용과 수고까지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일단 해보세요” 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탈모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있고, 기본적인 약물치료를 잘하고 있으면서 그 외에 할 수 있는 것도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두피치료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꼭 해야 하는 치료처럼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바람부는날에도의 탈모치료는 아마 조금 덜 적극적으로 권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탈모 치료제의 적합성과 부작용은 성별, 임신·수유 여부, 기저질환과 복용 약물에 따라 달라집니다. 처방 전 의료진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고, 이상 반응이 있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